일기장 뒤편

02 2009. 11. 5. 00:28 |


딱히 집단으로 그릴 생각은 없었는데 
상념에 빠져 끄적이다 보니 어느샌가 9명으로 불어나 있었다. 무서운 아이들.
나는 둘째줄 가운데에 위치한 히피청년을 가장 사랑한다.
총애의 산물로 기타에 별도 달아주고 심지어 닌텐도까지 줘 버렸다.
집중하는 모습이 꽤나 귀엽지 아니한가. 
시대를 거슬러 버려라. 히피청년. 닌텐도 하는 롹커도 필요한 법이야.
Posted by Itsub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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